자넷 잭슨 "사람들은 여전히 마이클 잭슨 음악 좋아해" [☆월드]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2019.06.25 16:32
자넷 잭슨과 마이클 잭슨 /AFPBBNews=뉴스1 자넷 잭슨과 마이클 잭슨 /AFPBBNews=뉴스1


고 마이클 잭슨의 성추행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의 방영 후 고인의 동생이자 가수 겸 배우인 자넷 잭슨이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마이클 잭슨 /AFPBBNews=뉴스1 마이클 잭슨 /AFPBBNews=뉴스1


미국의 연예전문미디어 TMZ는 24일(현지시간) 최근 자넷 잭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다큐멘터리를 의식한 듯 그녀는 "사람들이 마이클 잭슨을 따라하거나, 여전히 그의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 가족이 이 세상에 끼친 영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너무 거만하게 듣지는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마이클 잭슨의 성추행 사건을 다룬 '리빙 네버랜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금은 청년이 된 웨이드 롭슨과 제임스 세이프척이 소년 시절 마이클 잭슨의 저택 '네버랜드'에서 겪은 일을 고백한 충격적인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의 공개 이후 일부 라디오 방송국은 그의 노래를 틀지 않고 있다.

어린 시절의 자넷 잭슨과 마이클 잭슨 /AFPBBNews=뉴스1 어린 시절의 자넷 잭슨과 마이클 잭슨 /AFPBBNews=뉴스1


하지만 자넷 잭슨은 지난 1993년 조디 챈들러가 마이클 잭슨을 성추행으로 고소했을 당시에도 돈을 노린 것이라며, 그를 비난한 바 있다.

최근 마이클 잭슨의 사후 10주년을 맞이해 공교롭게도 HBO의 다큐멘터리 '리빙 네버랜드'가 공개됐다.

한편 올해는 마이클 잭슨의 사후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는 지난 2009년 6월 25일 자택에서 숨졌다. 당시 50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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