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성수, 아빠 vs 리더..워킹 대디의 고민 [★밤TView]

이시연 인턴기자  |  2019.06.26 22:02
/사진=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화면 /사진=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화면


'살림하는 남자2'에서 김성수가 그룹 리더와 아빠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2'에서 김성수가 혜빈이 아빠 역할과 그룹 '노훈수' 리더 역할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김성수는 혜빈이가 대충 먹고 간 밥그릇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김성수는 "원래 혜빈이 아침만큼은 꼭 챙겨 줬었는데 '노훈수' 데뷔 준비하느라 요즘 혜빈이 아침밥을 못 챙겨 줬다"며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수는 밀린 빨래를 하다가도 연습시간이 됐다며 뛰쳐나가기도 했다. 팀 연습에 늦은 김성수는 "혜빈이 챙겨주고 집안 일 하느라 늦었다"고 둘러댔지만 노유민은 "나는 애 둘이나 키운다"며 훈수를 두기도 했다.

안무연습 도중 혜빈이에게 전화가 왔다. 혜빈이는 "아빠 저 큰일 났어요. 체육복이랑 책을 두고 왔는데, 가져다줄 수 있냐"고 부탁 했다. 그러나 김성수는 "아빠 지금 연습 중이라 갈 수가 없어"라고 대답하며 난감해 했다.

멤버들이 집에 가고 혼자 연습하고 있을 때 연습실에 매니저가 찾아왔다. 그때 김성수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성수는 "생각한 것보다 조금.. 이거 한답시고 혜빈이도 못 챙기고 집안일 하나도 못하니까 머리가 복잡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매니저는 "혜빈이는 형 무대에 선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며 김성수를 위로했다.

연습이 끝나고 집에 돌아온 김성수는 식탁 위에 놓여진 두유와 메시지에 가슴이 뭉클 해졌다. 메시지에는 "아빠 힘내세요"라는 딸 혜진이의 응원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아빠를 기다리다 잠이 든 혜빈이에게 다가가 곧 발표될 '노훈수'음원을 들려줬다. 혜빈이는 "대박 났으면 좋겠어요"라고 아빠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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