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이수근 "스스로 창피하지 말자"

상암=이경호 기자  |  2019.07.09 14:47
이수근/사진=스타뉴스 이수근/사진=스타뉴스


개그맨 이수근이 '플레이어'를 통해 오랜 만에 코미디를 하게 된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수근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XtvN '플레이어' 제작발표회에서 오랜 만에 코미디를 하게 돼 부담이 없는지 궁금해 하자 "일단 부담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 컨디션이 좋다"면서 "('플레이어'에) 오랫동안 코미디 한 친구들도, 처음인 친구들도 있다. 일단 불편함이 없어서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서로 기능들이 많아서 힘든 부분에서 서로 채워줄 수 있다. 개그맨들이 주류로 해서 한 프로그램이 버라이어티에서는 오랜만이다"면서 "제가 보이지 않게 맏형인데, 책임감보다는 웃음 드리는 거에 자신은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우리 스스로 창피하지 말자'고 했다. '웃음 하나는 시원하게 줬구나'라는 생각에 아쉬움 간직하지 말고. 매 촬영마다 추억 만들고 즐겁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어'는 매주 바뀌는 장소와 상황에서 특정 미션을 해결하며 웃음 트랩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수근, 김동현,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이경, 정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오후 6시 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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