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하는 박민우와 원종현. /사진=이원희 기자
이날 박민우와 원종현은 개인 일정 때문에 다소 일찍 경기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후 3시쯤 올스타전이 취소됐다. 박민우와 원종현도 간단한 인터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창원NC파크 문 앞에서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박민우와 원종현은 약 10분간 선 채로 팬들의 사인 및 촬영 요청에 모두 응했다. 팬들은 감사인사를 전했고 박민우와 원종현도 손을 흔들며 경기장을 떠났다.
박민우는 "오늘 올스타전이 미뤄져 많이 아쉽다. 내일은 꼭 열리길 바라고 있다. 팬분들도 아쉽겠지만 많이들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