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만도 넘은 '알라딘'..역주행은 언제까지

김미화 기자  |  2019.07.23 09:18
/사진=메나 마수드 SNS /사진=메나 마수드 SNS


올해는 '극한직업'을 시작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까지 총 네 편의 천만 영화가 탄생했다. 이런가운데 디즈니가 강세를 보이며 디즈니 영화끼리 바톤터치를 하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 역시 '라이온킹'이 지키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영화 '알라딘'이다. '알라딘'은 지난 주 천만관객을 돌파한 뒤에도 역주행을 계속하고 있다. 개봉 61일째 1100만 관객까지 돌파한 '알라딘'의 흥행세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알라딘'은 23일 오전 누적관객수 1102만을 기록했다.(배급사 집계 기록 기준) 올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천만 돌파 외화로 이름을 올린 '알라딘'의 매직이 이어지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 1880명)를 곧 역전할 것으로 보이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기록까지 맹추격하고 있다.

무엇보다 '알라딘'은 개봉 9주차를 맞아서도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입소문이 사그라들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 주말에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제치고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같은 '알라딘'의 흥행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2040 관객들에게는 어릴때 보던 애니메이션이 실사화 돼 나온 것이 향수를 자극하고,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4DX등 특별관이 입소문을 타며 관객을 불러들이고 있고, 본인이 직접 술탄이 되겠다고 선언한 자스민 공주 캐릭터가 사랑 받으며 N차 관람객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알라딘'의 역주행과 흥행 신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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