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영화 '도쿄 오아시스', 예정대로 개봉.."연기 無"

김미화 기자  |  2019.08.02 14:53
/사진=\'도쿄 오아시스\' 포스터 /사진='도쿄 오아시스' 포스터


8년 만에 재개봉을 앞둔 일본 영화 '도쿄 오아시스'가 예정대로 관객을 만날 전망이다.

2일 '도쿄 오아시스' 측에 따르면 오는 8일 개봉을 앞둔 영화는 개봉 연기 없이 예정대로 관객을 만난다.


이날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며 한일 관계에 긴장감이 커진 가운데, '극장판 도라에몽' 등 일본 영화들이 일본 불매 운동 여파로 개봉을 연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도쿄 오아시스'는 재개봉인데다가, 당초 상영 규모도 소규모로 계획한 만큼 개봉을 연기하지 않는다.

관계자는 "'도쿄 오아시스'는 예정대로 개봉 예정이다. 개봉 규모 등은 확정은 아니지만 소규모로 최소화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쿄 오아시스'는 촬영장에서 도망친 무명배우 토코가 발길이 닿는 대로 떠난 도쿄 산책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눈 반짝이는 한때를 담은 영화다. '카모메 식당'의 주연 고바야시 사토미와 주요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지난 2011년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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