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병호.
박병호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첫 타석 중전 안타에 이어 득점까지 올린 박병호는 이후 두 타석에서는 삼진과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그리고 7회초 시작과 동시에 김규민과 교체됐다. 허벅지 부상 때문이다.
키움 관계자는 "왼쪽 다리 내전근에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 현재 아이싱 중이다"고 설명했다.
박병호를 대신해 우익수 샌즈가 1루로 이동했고 좌익수 이정후가 우익수로 자리를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