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내요, 미스터 리' 박해준 "첫 코미디..자녀들에 보여주고 싶었다"

압구정=강민경 기자  |  2019.08.07 11:25
배우 박해준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박해준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박해준이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첫 코미디 도전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김혜옥, 전혜빈 그리고 이계벽 감독이 참석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 분)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분),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다.

이날 박해준은 "저도 '독전'(감독 이해영)에서 차승원 선배님의 말처럼 코미디로 풀었다. 그때 살짝 맛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코미디 장르를) 되게 하고 싶었다. 그 전에 저를 생각하는 이미지도 나쁘고, 크고 있는 자식들한테 보여줄 수 있는 영화를 찍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차승원은 "(박해준은) 밝다. 그동안 했던 역할을 음습했다. 그런데 밝고 건강한 친구다. 자녀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보는 눈도 많아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해준은 "이번에 (자녀들과) 한 번 같이 보려고 생각 중이다. 어쨌든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 설레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편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오는 9월 추석 극장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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