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강다니엘 이어 홍콩 일정 연기 "안전 이유"(공식)

공미나 기자  |  2019.08.16 16:02
갓세븐 /사진=김창현 기자 갓세븐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이 월드 투어 홍콩 공연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

갓세븐 측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GOT7 2019 월드 투어(WORLD TOUR) '킵 스피닝(KEEP SPINNING)'의 홍콩 일정이 연기된다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갓세븐은 현지 상황으로 인한 안전 상의 이유로 오는 31일과 9월 1일로 예정돼 있던 월드투어 홍콩 공연의 일정을 연기한다.

갓세븐 측은 "기대해주셨던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기존 구매하셨던 모든 좌석은 취소·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고, 추후 업데이트 일정에 따라 티켓팅이 재진행될 예정"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근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다. 시위가 장기화되고 무력 충돌 가능성까지 올라오며 아이돌 가수들의 일정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갓세븐에 앞서 지난 13일 강다니엘도 18일 예정돼 있던 홍콩 팬미팅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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