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맨' 용수 감독이 밝힌 김사랑 캐스팅 비화.."투자자냐고"

압구정=김미화 기자  |  2019.08.30 12:14
배우 김사랑 /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사랑 / 사진=스타뉴스


'퍼펙트맨'의 용수 감독이 배우 김사랑을 캐스팅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퍼펙트맨'(감독 용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설경구, 조진웅, 용수 감독이 참석했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 분)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 분)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다.

용수 감독은 "김사랑 배우는 선물 같은 캐스팅이다. 제가 김사랑 배우 동생분과 친분이 있는데 저희 사무실 놀러와서 시나리오를 읽더니 누나한테 줘도 되나고 물어보더라"라며 "저는 김사랑 배우가 누나인줄 몰랐다. 그래서 '누나가 투자자니?'라고 물어봤다"라고 밝혔다.


용수 감독은 "누나가 김사랑이라고 해서 뻥치지 말라고 했는데 맞더라"라며 "며칠 뒤에 연락이 와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퍼펙트맨'은 10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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