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감독의 양의지 경계 "우취로 경기 못 봐, 영상 확인하겠다"

심혜진 기자  |  2019.09.10 15:53
NC 양의지.  /사진=한동훈기자 NC 양의지. /사진=한동훈기자
한국 선수들에 대한 분석을 마치고 돌아간 이나바 아쓰노리(47)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이 인상 깊은 선수로 KIA 양현종(32)과 LG 김현수(31)를 꼽았다. 또 NC 양의지(32)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나바 감독은 지난 9일 오후 6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 3일 대전 한화-KIA전을 시작으로 8일 수원 SK-KT전까지 2명의 코치들과 함께 한국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그는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인상 깊은 한국 선수로 투타 한 명씩을 꼽았다. 투수는 양현종, 타자는 김현수다. 이나바 감독은 총 5개 구장을 찾아 6경기를 관전하려 했는데, 그 중 2경기는 우천 취소돼 보지 못했다. 그는 "대표팀 주전 포수 양의지를 우천 취소로 보지 못했지만 나중에 영상으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바 감독은 "직접 한국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온 것이 하나의 수확"이라고 말한 뒤 "(11월)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한국을 꼭 이겨야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은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대표팀 감독. 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은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대표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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