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선빈, 도루 과정서 발목 부상... 황윤호와 교체 [★현장]

수원=김동영 기자  |  2019.09.23 20:09
KIA 타이거즈 김선빈.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김선빈.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김선빈(30)이 KT 위즈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황윤호(26)가 교체로 들어갔다.


김선빈은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T전에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6회말 수비에서 황윤호와 교체됐다.

6회초 김선빈은 이닝 첫 타자로 나와 3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다음 유민상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다. 결과는 아웃.

2루 베이스를 향해 다리부터 들어가는 슬라이딩을 했고, 이때 오른쪽 발목이 베이스에 걸리면서 꺾였다.

김선빈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트레이너와 코치가 나와 상태를 살폈다. 이후 부축을 받으면서 벤치로 들어왔다. KIA 관계자는 "김선빈이 오른쪽 발목 염좌다. 아이싱중이다"라고 설명했다.

KIA는 김선빈이 빠지면서 3루를 보던 박찬호가 유격수로 옮겼고, 황윤호가 3루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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