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최원태를 상대로 홈런을 쏘아올린 로맥.
로맥은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키움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로맥은 상대 선발 최원태의 2구(130km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하는 타구였고, 비거리는 125m였다.
SK는 이 홈런으로 전날(14일) 경기 포함 12이닝 연속 무득점 행진에서 벗어났다. 13번째 이닝 만에 점수를 낸 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