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로맥 선제 솔로포…SK PS 12이닝 무득점 종료 [★현장]

인천=박수진 기자  |  2019.10.15 18:57
15일 최원태를 상대로 홈런을 쏘아올린 로맥. 15일 최원태를 상대로 홈런을 쏘아올린 로맥.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앞서가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SK의 이번 포스트시즌 12이닝 연속 무득점 행진도 끝났다.


로맥은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키움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로맥은 상대 선발 최원태의 2구(130km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하는 타구였고, 비거리는 125m였다.

SK는 이 홈런으로 전날(14일) 경기 포함 12이닝 연속 무득점 행진에서 벗어났다. 13번째 이닝 만에 점수를 낸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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