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공효진♥강하늘, 까불이 덕에 흥나는 로맨스 [★FOCUS]

이경호 기자  |  2019.10.31 10:29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동백꽃 필 무렵'에 공효진, 강하늘의 로맨스가 더욱 짙어졌다. 이번에도 까불이가 위기감을 높이는 한편, 흥나는 로맨스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는 동백(공효진 분)과 황용식(강하늘 분)의 로맨스가 더욱 깊어졌다. 황용식의 청혼은 폭격 로맨스에 정점을 찍었다.

이날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이 위험에 빠지게 됐다. 앞서 용식과 작은 다툼이 있은 후, 동백은 용식 없이 목요일 새벽 시장에 가게 됐다. 두 사람의 엇갈림은 결국, 동백을 위기에 빠트리게 했다.

용식이 화재사건이 발생한 옹산호에 갔고, 그 곳에 향미(손담비 분)가 입고 나갔던 동백의 분홍색 스웨터가 발견 됐다. 용식은 그간 까불이가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살인사건을 떠올리며 불안해 했다. 곧 용식은 동백에게 연락하고, 걱정했다. 용식의 직감은 들어맞았다. 까불이의 덫이었다.

동백은 시장 영업사무소에 갇혔고, 화재 발생으로 연기를 마시고 쓰러졌다. 마침 도착한 용식이 동백을 구했다. 이후 용식은 동백에게 "그놈의 썸 그냥 다 때려치워요"라면서 "우리 그만 결혼해요"라고 했다. 눈물 글썽이며 불안해 하던 동백은 "사랑해요"라고 응답,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방송화면 캡처


용식의 거침없는 또 한 번의 사랑 고백, 폭격 로맨스는 위기를 딛고 일어서면서 빛이 났다. 이를 받아준 동백의 모습까지. 위기에서 빛나는 러브 스토리였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 용식의 로맨스는 까불이 덕분에 더욱 흥이 나고 있다. 앞서 까불이가 없었더라며 이들의 로맨스도 완성이 될 수 있었을지 미지수였다. 용식은 까불이가 동백을 위협할 때마다 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왔다. 동백 역시 불안해 하는 순간, 훅 치고 들어오는 용식의 마음을 조금씩 받아줬다. 까불이의 등장이 어떤 범죄가 일어날지 긴장감은 높아지는 가운데, 동백과 용식의 로맨스에는 흥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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