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윤희에게', 어느 역할이라도 참여하고 싶었다"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2019.11.05 16:01
배우 김희애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김희애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김희애가 영화 '윤희에게'에서 어느 역할이라고 참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윤희에게'(감독 임대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희애, 김소혜, 성유빈 그리고 임대형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 분)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김희애는 "'윤희에게' 시나리오가 궁금해서 한 장 한 장 읽다보니 재밌는 소설 책 읽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일찍 캐스팅 된 것 같은데 섭외 전화를 주셨을 때 당연히 엄마 역할 짐작했지만 어느 역할이라도 참여하고 싶었다.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희에게'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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