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오나나. /사진=AFPBBNews=뉴스1
오나나는 7일(한국시간) 영국 BBC 스포츠를 통해 "나는 아약스와 함께 하고 있고 팀의 주전 골키퍼여서 기쁘다. 이는 내게 중요한 일이다. 평생 아약스에 머무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지금은 팀에 집중하고 있다. 아약스에서 뛰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다만 "빅클럽에서 활약하게 돼 행복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전해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이 오나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오나나도 자신의 이적설을 알고 이 같이 대답한 것이다.
한편 카메룬 출신의 오나나는 리그 12경기를 뛰며 팀 골문을 지키고 있다. 지난 2015년 아약스에 입단했고 2016~2017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또 카메룬의 전설적인 공격수 사무엘 에토(38)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아약스에 입단하기 전에는 바르셀로나의 유스시스템(라 마시아)에서 훈련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