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박은혜 "다시 사랑? 말할 일 없을 것 같다" [별별TV]

이경호 기자  |  2019.11.14 00:04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은혜가 이혼 후 남자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심경을 털어놓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김경란, 박영선, 박은혜, 박연수, 호란 등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스스럼없이 공유했다.

이날 박은혜는 식사 중 이규한이 다시 사랑 할 수 있는지 묻자 "모르겠어요. 또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지"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에 또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지 물으면 대답이 안 나와요"라며 "사랑이 뭐지?, '어디까지가 사랑인데 사랑할 수 있냐고 묻지?"라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 남자한테 사랑한다고 말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원래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함부로 말이 안 나갈 것 같다고 했다. 또 "좋아한다는 말은 하겠지만 사랑이라는 거는. 사랑의 기준점을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박은혜는 2008년 4월 결혼, 2018년 9월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뒀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우다사'는 김경란, 박영선, 박은혜, 박연수, 호란 등이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우다사 하우스'에 들어와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랑 찾기에 돌입하는 모습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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