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자랑했다, '역대 2위' A매치 98골 화려하게 인증

이원희 기자  |  2019.11.15 17:4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자신의 A매치 골 기록을 자랑했다.


호날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양 팔을 벌려 골 세리머니를 하는 자신과 함께 본인의 이름, 그리고 98이라는 숫자를 적어 넣었다. 이는 호날두의 A매치 골 기록을 인증한 것이다. 사진이 화려할 정도로 공을 들인 만큼 본인의 기록에 뿌듯했던 모양이다.

호날두는 이날 유로 2020 예선 B조 조별리그 7차전 리투아니아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고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7분 상대 골망을 흔든데 이어 전반 22분, 후반 20분에도 득점을 뽑아냈다. 이로써 호날두는 통산 55번째 해트트릭을 만들었고, A매치 163경기에서 98골을 넣었다. 이는 축구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A매치 득점에 해당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인증한 A매치 98골.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인증한 A매치 98골.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역대 1위 기록은 이란의 레전드 알리 다에이(50)가 갖고 있다. 지난 1993년부터 2006년까지 149경기에서 109골을 넣었다. 앞으로 호날두가 12골을 추가한다면 역대 1위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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