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파이브 "유재석·김영철 이길 자신 있죠"(인터뷰①)

공미나 기자  |  2019.11.22 08:00
/사진제공=메이크스타, 라라미디어 /사진제공=메이크스타, 라라미디어


그룹 마흔파이브가 가수로서 유재석과 김영철을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마흔파이브는 21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첫 번째 싱글 '두 번째 스무 살'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며 "우리는 다른 개가수(개그맨+가수)들과 다르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근 가요계는 그야말로 개가수(개그맨+가수) 전성시대다. 유산슬이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곡을 발표한 유재석부터, '뽕DM'으로 인기를 모는 김영철, 그룹 셀럽 파이브 등 개그맨들이 잇따라 곡을 발표하고 있다.

허경환은 이 같은 개가수들의 활동에 대해 "개가수의 4대 천왕을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으로 유재석, 김영철을 이길 수 있겠냐'는 물음에 허경환은 "우리는 다섯 명"이라며 "우리는 정장도 입고 있다. 언제든 뛰어 나갈 준비가 돼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원효도 "여러 가지 프로젝트 그룹이 있지만 저희는 다르다. 저희는 그동안 개그를 해오며 친구들끼리 오래 쌓아온 우정이 있다. 마음에서 우러나 하나가 된 그룹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지호는 개가수가 많아지는 추세에 대해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제 개가수가 이 정도 많아졌으니 설 연휴나 추석 때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 말고 '개가수 육상 선수권 대회'를 진행해도 좋지 않을까"라고 희망 사항을 내비쳤다.

마흔파이브는 개그맨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이 뭉친 프로젝트 그룹으로, 지난달 24일 첫 번째 싱글 '두 번째 마흔 살'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스물마흔살'은 어느새 불혹을 앞둔 다섯 남자의 청춘에 대한 애틋함과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담은 곡. 가수 홍진영(갓떼리C)이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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