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인정한 신진식 감독 "1세트 흐름 하나 뺏기고 나니..." [★현장]

장충=심혜진 기자  |  2019.11.27 20:56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사진=KOVO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사진=KOVO
삼성화재가 우리카드에 완패를 당했다.

삼성화재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이날 승리 시 2위까지 도약할 수 있었던 삼성화재는 3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6승 6패(승점 20) 4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모든 지표에서 열세를 보였다. 블로킹(3-11)과 서브(2-9)에서 좋지 않았고, 특히 많은 범실이 문제가 됐다. 상대보다 무려 11개 많은 범실(23개)을 범했다. 외국인 선수 산탄젤로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11점에 그쳤다.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경기 후 "완패다. 이긴 게 하나도 없다. 상대 집중력이 좋았고 1세트 흐름 하나 뺏기고 나니 그 다음 가져오지 못한 게 패인이다"고 아쉬워했다.

범실과 불안한 리시브에 대해서는 "세계 배구나 우리나라 배구 모두 추세가 그렇다"며 "라인 쪽으로 서브가 들어오면 잡기 힘들다. 리시브 라인이 무너졌다"고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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