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무허가 펜션 의혹에 반박 "母 모시려 산 집"[공식]

윤성열 기자  |  2019.12.09 17:47
김응수 /사진=김휘선 기자 김응수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김응수가 충남 보령에서 무허가 펜션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김응수의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스타뉴스에 "펜션 운영은 사실이 아니다"며 "김응수 씨가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어머니 명의로 사놓은 집"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관계자는 "어머니가 병세가 악화 돼 바로 요양병원으로 모셨다"며 "그 집은 지금 비어 있다. 김흥수 씨가 어머니를 뵈러 내려갔다가 늦으면 하루 정도 기거하는 용도로 썼다"고 설명했다. 함께 불거진 다운계약서 작성과 탈세 논란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김응수가 보령 대천 통나무 펜션을 허가받지 않고 불법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011년 12월 해당 토지를 농어민 민박 운영을 할 수 있는 A씨 명의로 우회 구매했고, 2014년 준공이 되자 같은 해 4월 자신의 어머니 명의로 등기를 이전하고 펜션을 운영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

이에 오앤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애초 해당 토지 구매를 제안한 고향 후배 B씨를 상대로 김응수가 최근 1억1000만원 상당의 반환금 소송을 벌였다고 밝히며 "B씨가 소송 이후 재산을 압류당하자 김응수를 모함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앤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B씨의 통나무 펜션과 김응수 집 사이에 땅이 좀 있는데, 그 땅이 다른 사람의 소유다"며 "B씨가 반반씩 비용을 내서 이 땅을 사자고 했다더라. B씨가 비용으로 1억1000만원을 달라고 해서 줬더니 땅을 사주지는 않고, 돈을 돌려달라고 해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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