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박연수, 정주천과 첫 데이트 현장..남이섬行

윤성열 기자  |  2019.12.11 15:05
/사진제공=MBN /사진제공=MBN


배우 박연수가 셰프 정주천의 첫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1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5회에서는 남이섬에서 펼쳐진 박연수와 정주천의 첫 번째 데이트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정주천은 추운 날 데이트에 나선 박연수를 위해 직접 원두를 볶아 드립을 내린 커피를 선보이는 정성을 보였다. 목적지인 남이섬에 도착한 박연수는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하지만, 짚라인 체험을 적극적으로 권하는 정주천을 위해 눈을 질끈 감고 짚라인에 탑승했다.

이어 두 사람은 남이섬 산책에 나섰고, "나 보고 싶지 않았어요?"라는 정주천의 질문에 박연수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또한 박연수는 정주천이 "지아, 지욱이에게 (데이트에) 온다고 이야기 했나요?"라고 묻자 "우리 사이엔 거짓이 없다. 오늘 '야외 데이트'를 간다고 솔직히 말했다"며 두 아이의 각기 다른 반응을 전했다.

지아는 '잘해 엄마'라고 응원을 해준 반면, 지욱은 "몇 시에 와?"라며 같이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지 물었다는 것. 박연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잠시 눈가가 촉촉해져 뭉클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두 사람은 과거 낙엽을 던지던 CF를 따라해 보고 싶다는 정주천의 제안에 따라 '패러디 사진 촬영'을 했다. 점점 커져가는 연출 욕심으로 낙엽을 던지는 강도가 점점 세지면서, 두 사람의 몰골이 엉망진창으로 변했다고 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데이트의 대미로는 두 사람이 서로를 위해 음식을 해주는 '글램핑'이 진행, 더욱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정주천은 데이트 도중 '아줌마 본능'을 고백하는 박연수에게 '아줌마였어요? 너무 예쁘셔서 몰랐어요'라고 응수하며 연하남의 심쿵 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시시때때로 지아, 지욱이의 안부와 아이들의 감정 상태를 체크하는 등 섬세한 면모를 보여 '우다사 메이트'들의 감탄을 유발했다"며 "자녀들의 허락 하에 데이트에 임한 박연수가 정주천에 대한 마음을 활짝 열게 됐을지, 11일(오늘)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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