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승규, 日 가시와 이적 발표… 반년 만에 J리그 복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10 14:52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벤투호 주전 골키퍼 김승규(30)가 가시와 레이솔 유니폼을 입었다.

가시와는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승규 영입을 발표했다. 양측은 이적에 대한 합의를 이루었고 메디컬 테스트 후 정식 계약할 예정이다.

2008년 울산 현대서 데뷔한 김승규는 2016년 빗셀 고베로 이적하면서 J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 울산으로 복귀했으나 반년 만에 다시 J리그로 옮겼다.

김승규는 3년 반 동안 고베에서 121경기를 소화하며 빼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지난해 J2리그 우승으로 올해 J1리그로 승격한 가시와로서는 골문을 든든하게 지킬 수 있는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김승규의 가시와 이적으로 올 시즌 J1리그에서는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 김진현(세레오 오사카), 구성용(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 등과 함께 한국의 국가대표급 골키퍼들의 경쟁이 다시 펼쳐지게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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