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발 출장' 발렌시아, 스페인 국왕컵 16강 진출

김우종 기자  |  2020.01.23 07:40
이강인. /AFPBBNews=뉴스1 이강인. /AFPBBNews=뉴스1
이강인(19)이 선발 출장한 발렌시아가 스페인 국왕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발렌시아는 23일(한국시간) 오전 5시 스페인 로그로녜스에서 열린 CD 로그로녜스와 2019~20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발렌시아는 국왕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9일 RCD 마요르카와 리그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 이강인은 이날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이강인은 순간순간 번뜩이는 활약을 펼쳤다. 가장 아쉬웠던 건 전반 20분 장면이었다.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은 뒤 위로 떴고, 이 공이 이강인 앞에 떨어졌다.

이강인은 부드럽게 턴 동작을 펼친 뒤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키퍼를 지나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듯했으나 최종 수비수가 태클로 걷어내며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이후 이강인은 후반 18분 코클랭 대신 교체 아웃될 때까지 6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발렌시아는 전반 15분 고메스가 헤더 결승골을 터트린 뒤 후반 마지막까지 리드를 잘 지켜내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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