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게인브리지 최종 5위... 삭스트롬 첫 우승

이원희 기자  |  2020.01.27 09:00
김세영. /사진=AFPBBNews=뉴스1 김세영. /사진=AFPBBNews=뉴스1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설대회인 게인브리지(총상금 200만 달러·23억 3600만원)에서 마지막 날 다소 흔들려 최종 5위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6천70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선두와 3타 차 3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최종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스웨덴의 매들린 삭스트롬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삭스트롬은 이날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5000만원)이다.

한편 2위는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16언더파 272타), 3위는 재미교포 대니엘 강(15언더파273타)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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