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이수혁, 반전 매력..남다른 존재감

이건희 기자  |  2020.01.27 09:01
/사진=MBC \'끼리끼리\'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끼리끼리'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수혁이 MBC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에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수혁은 지난 26일 첫 방송된 '끼리끼리'에서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이수혁은 출연진들의 본격적인 성향 파악에 앞서 진행된 댄스 신고식에서 훤칠한 기럭지와 빼어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이수혁은 "예능이 처음이라 긴장된다.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고, 장성규는 "얼굴이 미세먼지만 하다", 정혁은 "이수혁을 보고 모델 꿈을 꿨다"고 환영했다.

곧이어 진행된 이미지 게임에서 '나랑 제일 잘 맞을 거 같은 사람?'이라는 질문에 이수혁은 3표를 받아 인기남에 등극했다. 이에 한우를 획득해 푸짐한 점심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가장 관종일 것 같은 사람?'에 대한 토크에서 이수혁의 반전 모습이 드러났다. 앞서 '대화할 때 잘 들어주는 편이다?' 질문에 'YES'를 선택한 그가 고기 먹방에 집중하자 이용진은 "수혁 씨가 관종이다. 남 이야기하는데 고기 먹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수혁은 '예능감이 가장 없어 보이는 사람?'에서도 총 5표를 받자 자리에서 일어나 "반찬 뭐 고르면 되냐"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리더십 검증 게임에서 카트에 몸을 구겨 넣고 인간 내비게이션 역할에 몰입하는 등 예능에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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