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 조보아와 커피 다툼.."더럽게!"[별별TV]

이경호 기자  |  2020.01.29 22:33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방송화면 캡처


'포레스트'에서 박해진, 조보아가 커피 한 잔을 두고 유치한 다툼을 벌였다.

29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제작 IHQ·스타포스·가지콘텐츠)에서는 냉정하게 일처리를 하지만 환상통에 시달리는 강산혁(박해진 분)이 외과 레지던트 정영재(조보아 분)와 만나 인연을 맺게 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RLI의 투자 본부장 강산혁은 일처리는 확실히 했다. 비상한 머리, 남다른 수완은 회사 내에서 으뜸이었다. 그러나 그가 앓고 있는 병이 있었다. 자신의 팔에 불이 붙는 환상에 휩싸인 것. 병원 진료를 받은 그는 '환상통'이라는 의사의 말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강산혁은 발작까지 일으켰던 것에도 불구, 냉정하게 자신의 일을 처리해 나갔다. 또한 자신의 일에 도전한 회사 동기 한지용(정수교 분)에게 반격을 준비하는 등 냉철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강산혁은 앞서 입원하면서 만났던 정영재와 재회로 인연을 이어갔다. 그는 정영재의 커피를 가로챘던 일을 기억하지 못했고, 이를 두고 다툼을 벌였다. 서로 커피를 가져가겠다고 하던 중 정영재의 손가락이 커피에 닿았고, 이를 본 강산혁은 "더럽게!"라면서 사람보다 자신의 것에 더 신경을 썼다.

정영재는 이런 강산혁을 못마땅해 했고, 결국 손가락에 침을 묻혀 커피에 담그는 복수를 했다. 티격태격하며 인연을 이어가게 된 두 사람. 과연 앞으로 어떤 관계로 이어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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