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스타 출신' 박노준, 경기 안양대 총장 됐다

신화섭 기자  |  2020.02.11 15:12
박노준 신임 안양대 총장.  /사진=뉴시스 박노준 신임 안양대 총장. /사진=뉴시스
야구 스타 출신의 박노준(58) 우석대 교수가 경기 안양대학교 총장에 임명됐다.


학교법인 우일학원은 11일 박노준 교수를 제11대 안양대 총장에 선임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안양대는 "교육 현장과 스포츠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박 신임 총장이 혁신적인 인재 양성과 창의적인 대학교육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선린상고 시절 투타를 겸비한 야구 스타로 큰 인기를 모은 박 총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OB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해태와 쌍방울을 거쳐 1997년 은퇴했다.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 코치에 이어 야구선수로는 최초로 우리 히어로즈 부사장 겸 단장을 맡았고, 야구 해설가와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아울러 스포츠산업학 석사와 벤처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11년 우석대 교수로 부임했다.

3년 임기의 박노준 신임 총장은 “안양대학교가 혁신적인 강소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총장직을 수락했다”며 “전체 구성원들을 강력한 원팀으로 만들어 글로벌 명문대학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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