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고향 대구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5천만원 기부

김우종 기자  |  2020.02.27 10:06
이승엽. /사진=뉴스1 이승엽. /사진=뉴스1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지난 26일 대구지역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긴급 생계 지원 등 위기극복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승엽(44) 이사장은 "대한민국과 내 고향 대구에 이런 어려움이 생겨 정말 가슴이 아프다"면서 "선수 시절 대구시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이 정말 크다. 이번 성금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동참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쪼록 대구시민 여러분들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움을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다"고 기금 전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2018년도에 대구지역 17개 아동복지시설에 15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탁했으며, 매년 경북대학교 어린이병동에 불우 환아 수술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대구 다문화가정 야구단과 지역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야구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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