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두기' 하도권, 남궁민과 한솥밥..935엔터와 전속계약[공식]

한해선 기자  |  2020.03.04 08:13
/사진=935엔터테인먼트 /사진=935엔터테인먼트


배우 하도권이 935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국가대표 1선발급 에이스 투수 강두기 역을 맡아 주목을 받은 배우 하도권이 남궁민 등 명품 연기력을 소유한 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935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도권은 1994년 뮤지컬 '미녀와 야수'로 첫 데뷔 무대를 치뤘다. 이후 '왕의나라',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활약하다 2016년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으로 드라마 데뷔, 이후 '황후의 품격', '의사요한' 등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독특한 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도권은 '갓두기'란 별명이 붙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국가대표 1선발급 에이스 투수 '강두기'로 완벽 분했다. 우직하고 든든한 캐릭터를 흔들림 없는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표현해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실제 야구선수라 착각할 만한 피지컬과 투구폼으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935 엔터테인먼트는 "하도권의 연기의 대한 순수함과 열정에 감탄했다. 다채로운 모습과 힘을 가진 배우이기 때문에 함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하도권과 함께하게 된 소감과 기대를 전했다.

한편 하도권은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인연을 맺은 김순옥 작가의 신작 '펜트하우스'에 성악 선생님 역할로 차기작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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