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삼성 외국인 선수들도 미국으로 돌아간다

박수진 기자  |  2020.03.08 14:18
훈련을 하고 있는 뷰캐넌(왼쪽)과 라이블리(오른쪽).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훈련을 하고 있는 뷰캐넌(왼쪽)과 라이블리(오른쪽).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선수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의 한국 입국을 뒤로 미뤘다. 한국에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다.


삼성은 8일 "외국인 선수 3명은 일본 나리타 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일단 귀국한 뒤 개막 2주전 한국 복귀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오는 15일까지 오키나와에 머물기로 했던 삼성은 일본으로 들어오는 한국인들을 제한하는 정책이 발표되자 조기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8일 선수단을 나눠 후쿠오카를 경유하는 편과 미야자키를 거치는 비행기 2대를 구해 가까스로 한국에 들어왔다.


한편 삼성은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1일부터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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