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한상헌 등 KBS 아나운서들, 연차 보상 부당 수령 '징계'

이경호 기자  |  2020.03.11 10:34
이혜성(사진 왼쪽), 한상헌 KBS 아나운서/사진=KBS 이혜성(사진 왼쪽), 한상헌 KBS 아나운서/사진=KBS


이혜성, 한상헌 등 KBS 아나운서들의 지난해 논란이 된 연차 보상 수당 부당 수령과 관련해 최종 징계 결과가 나왔다.

11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이혜성, 한상헌 등 7명의 아나운서들의 연차 보상 수당의 부당 수령과 관련한 징계가 발표됐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견책, 한상헌 아나운서는 1개월 감봉 조치 징계를 받게 됐다. 이밖에 연차 수당 부당 수령에 연루된 KBS 아나운서들에게도 수위에 따라 견책 및 감봉 징계가 내려졌다.

지난해 이혜성, 한상헌 아나운서 등 KBS 아나운서들은 2018년 휴가를 쓰고도 근무한 것으로 기록, 연차 보상 수당을 수령했다가 반납했다. 당시 KBS는 보도자료를 통해 아나운서실에서 자체적으로 이 문제를 적발, 자진 신고한 사안이라고 했다. 또 추가 지급된 수당은 모두 환수 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부 매체에서 연차 수당 최대 1000만원에 대해선 과장된 수치라며 '1인당 평균 94만원, 최대 213만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이혜성 아나운서는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열애 중임이 알려졌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2011년 KBS 38기 아나운서로 최근 사생활 논란으로 출연 중인 KBS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이후 휴직계를 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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