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대회 다녀온' 女펜싱 국가대표, 코로나19 확진 판정

김우종 기자  |  2020.03.18 17:56
펜싱 경기 모습.(사진은 기사 본문 내용과는 관련 없음) /AFPBBNews=뉴스1 펜싱 경기 모습.(사진은 기사 본문 내용과는 관련 없음) /AFPBBNews=뉴스1
펜싱 국가대표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역 국가대표로는 첫 감염 사례다.

대한펜싱협회와 뉴시스에 따르면 18일 여자 펜싱 국가대표 A씨가 시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를 비롯한 여자 에페 대표팀은 헝가리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한 뒤 지난 15일 귀국했다.

이 대회에는 한국 선수 10여명과 코치 및 의무팀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함께 출전했던 선수들과 지도자들 모두 자가 격리와 이동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의 최초 증상은 13일 헝가리에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15일 귀국 후 17일 울산 중구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 3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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