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서준 헤어 원장 "과감한 스타일..매일 한 두 명 도전"[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  2020.03.20 10:00
/사진=JTBC /사진=JTBC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뜨거운 인기를 모으면서 극중 다양한 인물들의 스타일링이 주목 받았다. 이 가운데 '박새로이 머리'가 대중에게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고, '크롭컷'에 도전한 후기가 유튜브, SNS를 도배하고 있다.

박새로이 역 배우 박서준의 헤어를 담당하고 있는 '룰루(lulu)' 메이크업 스튜디오 엄정미 원장은 '박새로이 머리'를 하루 한두 명씩 도전하러 온다고 말했다.

엄정미 원장은 20일 스타뉴스에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함께 화제가 되고 있는 '박새로이 머리'의 파급 효과를 밝혔다.

엄 원장은 "SNS에서 '박새로이 헤어스타일' 사진이나 영상이 많이 올라오고, 방송이 진행되면서 반응이 점점 더 좋아지는 걸 느끼고 있다"며 "실제 우리 샵에도 남성분들이 많이 찾아오셔서 사진을 보여주고 새로이 스타일 상담을 하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전국의 미용실이 '크롭컷' 디자인을 모방해 추가하느라 바쁘다. 손님 중에는 '찐새로이 머리'를 해보자며 박서준이 다니는 샵 룰루를 직접 찾아오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엄 원장은 "과감한 스타일이라 실제로 도전하는 분들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매일 평균 한두 명 이상은 문의하고 샵을 찾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 20일, 21일 단 두 회만을 남겨둔 '이태원 클라쓰'는 14.8%의 시청률로, 'SKY 캐슬'에 이어 JTBC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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