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군 선수 중 미열 증세... 23일 팀 훈련 취소·사직구장 폐쇄

이원희 기자  |  2020.03.23 10:17
허문회 롯데 감독./사진=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롯데 감독./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훈련이 취소됐다.


롯데는 "23일 예정되어 있던 선수단 훈련 일정이 취소됐다"며 "지난 21일과 22일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한 1군 선수단 중 구단에 미열 증세를 보고한 선수가 이날 오전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어 롯데는 "사직구장 폐쇄 및 모든 선수들은 훈련을 취소하고 자가 격리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롯데는 검사 결과가 나온 뒤 내용 및 향후 훈련 스케줄을 공유할 예정이다.

롯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선수단 내에서 의심 징후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엔,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고자 구단 대응 매뉴얼에 따라 적용, 조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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