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IOC "도쿄올림픽 1년 연기, 2021년 여름에 열린다"

이원희 기자  |  2020.03.24 22:25
IOC. /사진=AFPBBNews=뉴스1 IOC. /사진=AFPBBNews=뉴스1
2020년 도쿄올림픽이 1년 뒤인 2021년에 열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2021년 여름까지는 개최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내년에 열린다고 해도 명칭은 그대로 '2020년 도쿄올림픽'을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의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도쿄올림픽은 1년 연기"를 제안했고, 이를 토마스 바흐(67) IOC 위원장이 받아들였다고 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해 피해가 큰 상황이다. 미국 및 유럽 프로스포츠의 경우 대부분 연기 또는 잠정 중단했다. 올림픽이 질병으로 인해 연기된 것은 124년 올림픽 역사상 처음이다.

한편 도쿄 올림픽은 오는 7월24일~8월9일 열릴 예정이었다. 8월25일부터는 패럴림픽이 예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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