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유벤투스 선수단이 3800만 유로(약510억원)의 연봉 삭감 제안을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됐고 구단 수입이 사라졌다. 선수들은 어려운 구단을 위해 자신들의 연봉을 일부 받지 않기로 했다.
이 매체 따르면 유벤투스 주장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팀의 중진급 선수들과 화상통화를 통해 뜻을 모았다. 호날두를 비롯해 지지 부폰,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함께 했다.
앞서 호날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를 돕기 위해 기부도 했다. 포르투갈의 병원에 180만 달러(약 22억원)을 쾌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