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정부 비판→네티즌 갑론을박→"아닌 건 아냐"[종합]

이경호 기자  |  2020.03.30 16:31
배우 장미인애/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장미인애/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방안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표시했다. 이어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으로 번졌다.

장미인애은 3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부의 긴급생계지원금 방안 발표 전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글을 연이어 게재했다.

/사진=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사진=장미인애 인스타그램


먼저 그는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생계지원금 관련 기사 제목을 캡처, 이에 대해 "짜증스럽다 정말. 돈이 어디 있어 우리나라에. 우리나라 땅도 어디에 줬지? 국민을 살리는 정부 맞나요? 저 백만 원의 가치가 어떤 의미인가요 대체! 뉴스보면 화가 치민다. #재앙 #재난 저돈이 중요해? #Whatthehell"이라는 글을 썼다.

이후 "2010 #2012 지금 #2020. 仁 어질 인 아니라 참을 인이다. 나도 자유발언권 #헬조선. 국민으로서 인권의 권리 이제 누리며 살겠다. 내 삶이니까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지금이 IMF보다도 더 힘들어도 그때보다 더 지금 더 뭐든 해서라도 살아서 버티고 이기고 살거다"라는 글을 추가로 게재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다시 한 번 글을 남겼다. 그는 "남들이다 예 할때 난 양보하고 노했다. 아닌 건 아닌 거야. 아니라면 아닌 거야. 제발 소신 있게 사는 삶을 살길. 지금은 뭐라도 할거다. 이기적인 인간들"이라고 했다.

장미인애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 당 1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이 나온 만큼,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입장도 엇갈리면서 대립하고 있다.

특히 장미인애 인스타그램은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펼치는 장이 됐다. 정부 대책을 비판하는 이들은 장미인애를 옹호, 정부 대책을 수용하는 이들은 장미인애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으로 번진 장미인애의 발언. 그녀가 또 어떤 글로 자신의 입장을 전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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