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AFPBBNews=뉴스1
영국 ESPN은 1일(한국시간) "맨유가 홀란드를 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진검승부를 벌인 전망이다. 홀란드가 이적을 원할 경우 달려들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종료 후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현대 임대로 뛰고 있는 오디온 이갈로(30)를 비롯해 해리 케인(27·토트넘), 홀란드 등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맨유 감독이 홀란드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18시즌 노르웨이 몰데 지휘봉을 잡을 당시 홀란드와 함께했던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홀란드는 솔샤르와 함께 했던 2018시즌 노르웨이 1부리그서 25경기 12골을 넣은 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실제 맨유는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홀란드 영입전에 참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52)가 막대한 수수료를 제시하자 협상에서 발을 뺐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라이올라의 제안을 받아들여 홀란드를 품었다.
홀란드의 기량 만큼은 확실하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경기서 9골을 넣는 괴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