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귀신 잡는' 해병대 간다, 20일 제주 훈련소 입소 예정

김우종 기자  |  2020.04.02 15:34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28·토트넘)이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하기 위해 해병대에 입소한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오는 20일 제주도 해병대 9여단에 입소해 3주 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기초군사훈련은 4주 간 진행되지만 이번에 손흥민이 입소하는 부대는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3주 동안 훈련을 하고 있다.

손흥민은 행군과 사격을 비롯해 총검술, 화생방, 제식훈련, 군법교육 등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훈련을 마친 뒤 손흥민은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한다. 예술·체육요원 의무 복무 기간은 2년 10개월이며, 이 기간 동안 544시간의 의무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코로나19)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전격적으로 EPL 일정이 재개될 경우,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연기한 뒤 다시 영국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귀국한 뒤 현재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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