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 월드 투어', 4월 29일 메가박스서 단독 개봉

강민경 기자  |  2020.04.08 11:32
/사진=영화 \'트롤: 월드 투어\' 포스터 /사진=영화 '트롤: 월드 투어' 포스터


CGV, 롯데시네마가 영화 '트롤: 월드투어' 극장 상영을 보이콧 한 가운데, 메가박스를 통해 단독 개봉한다.

8일 오전 메가박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트롤: 월드 투어'가 오는 29일 메가박스를 통해 개봉한다"며 "유니버설 픽쳐스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유니버설 픽쳐스는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자 '트롤: 월드 투어'를 4월 29일 극장과 VOD를 통해 동시에 개봉 및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침에 CGV와 롯데시네마는 VOD와 극장 개봉을 동시에 하는 영화는 상영을 하지 않는 방침이라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반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을 극장에서 상영해 온 메가박스는 '트롤: 월드 투어'측과 협의를 진행해왔다.

한편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한국 더빙판에는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 SF9 멤버 로운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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