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母 교회→무속인 사연 "대수술..전국민 가수 될 거라고"

한해선 기자  |  2020.04.09 08:25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가수 영탁이 무속인 어머니의 사연을 터놓았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영탁은 "내가 옛날에 추락사고로 발목이 30조각 난 적이 있다"며 "3층 집 난간에서 발을 잘못 디뎠다"고 과거를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교회를 다니셨는데 항상 할아버지(신령님)이 보였다고 했다. 주변에서 신을 모시지 않으면 아들이 계속 다칠 거라고 했다"며 "내가 수술을 들어가고 어머니가 '법당을 모시겠다'는 의지를 밝히자 마자 의사 선생님이 수술이 잘 됐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가 공무원 생활을 오래 하셨다 보니 내가 돈도 안 되는 가수 생활을 10년 동안 하는 걸 인정하지 않으셨다"며 "그런데 신령님이 어머니한테 '놔둬라. 전국민이 사랑하는 가수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더라. '라디오스타'까지 나왔으니 성공한 것 같다"며 신기해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