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골키퍼 NO·군복무 필수' 풋볼매니저로 K리그 어때? [英 매체]

이원희 기자  |  2020.04.10 00:47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환호하는 대구FC 팬들(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환호하는 대구FC 팬들(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게임 유저가 팀을 선택하고 운영하는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매니저(FM).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다양한 빅리그를 경험할 수 있다.


물론 K리그도 가능하다. 이 가운데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가 "풋볼매니저로 K리그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강력 추천했다. 이는 K리그만 가지고 있는 독특한 규정 때문이다.

매체는 10일(한국시간) "K리그는 외국인골키퍼를 쓸 수 없다는 규정이 있다. 한국에서만 적용되는 규정은 이뿐만이 아니다. '손흥민(28)이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토트넘(잉글랜드) 팬들이 불안에 떨었던 것을 기억하는가. K리그의 30세 미만 선수들도 의무적으로 2년간 군팀(상주 상무 등)에서 뛰어야 한다"고 소개했다.

풋볼매니저 2020 표지. /사진=세가퍼블리싱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풋볼매니저 2020 표지. /사진=세가퍼블리싱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부분 축구 리그가 중단된 상태다. 많은 이들이 자가 격리에 돌입한 가운데, 집에서 축구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풋볼매니저도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도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특색 있는 리그를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매체는 미국프로축구(MLS), 남아공 리그, 인도 리그, 우루과이 리그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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