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MVP 출신' 정해원 전 전남 코치 별세... 향년 61세

신화섭 기자  |  2020.05.01 18:37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출전한 고(故) 정해원 코치. /사진=뉴시스(대한축구협회 제공)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출전한 고(故) 정해원 코치. /사진=뉴시스(대한축구협회 제공)
정해원 전 전남 드래곤즈 코치가 1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연세대를 졸업한 고인은 프로축구 대우 로얄즈와 국가대표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프로에서는 1986년 득점왕(10골), 87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는 등 83년부터 91년까지 통산 9시즌 동안 154경기 34골 11도움을 올렸다. 국가대표에도 발탁돼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통산 58경기 21골을 기록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과 1998년 전남 수석코치, 2008년 인천 유나이티드 스카우트 등을 역임했다.

고인의 빈소는 일산병원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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