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치승 관장 "최은주는 집중도가 굉장한 선수"④ [직격인터뷰]

김수진 기자  |  2020.05.11 12:06
2020 아시아 피트니스 대회 비키니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최은주 /사진=황창원 작가 2020 아시아 피트니스 대회 비키니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최은주 /사진=황창원 작가


"최은주는 피트니스 선수라는 배역을 맡았다고 생각하고 운동을 한다. 최은주의 인바디 수치는 보통 남자 선수들도 만들기 힘들다. 집중도가 굉장한 선수다."

방송인 겸 바디스페이스 양치승 대표(관장)의 말이다. 최은주는 지난 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아시아피트니스협회, 클럽훈짐 주최로 열린 2020 아시아 피트니스 대회 비키니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양치승 대표는 최은주를 피트니스 계에 입문 시킨 스승이자, 이번 대회 역시 최은주는 양 대표의 권유로 출전하게 됐다.

양치승 관장은 11일 스타뉴스에 "최은주가 우승을 차지할 것을 직감했었다"고 밝혔다. 양 관장은 "경기 당일 비키니 부문 출전 선수 대기실에서 다른 선수들을 봤는데 최은주가 단연 돋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양치승 관장은 "사실 비키니 부문은 어깨 근육과 잘록한 허리 라인을 중점으로 둔다. 최은주의 경우 핵심 요소외에 복근을 만들었다. 임펙트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머슬대회 출전 당시 진행된 배우 최은주, 양치승 관장 스타뉴스 인터뷰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지난 2018년 머슬대회 출전 당시 진행된 배우 최은주, 양치승 관장 스타뉴스 인터뷰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번 대회는 최은주 외에 바디스페이스 소속 피트니스 선수 11명이 출전했다. 이에 양치승 관장의 이 같은 평가는 최은주 본인의 노력의 결실임을 여실히 반영한다.

양 관장은 "최은주는 배우이기도 하면서 프로 피트니스 선수로서 손색이 없다. 대회에 출전하는 최은주는 '피트니스 선수 역할을 맡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집중도가 굉장하다. (최은주가) 42세라는 나이에 이런 훌륭한 몸을 만들었다는 건 박수를 받아도 마땅하다"고 평가했다.

양치승 관장은 "최은주가 처음부터 잘 한 것은 아니다. 과정을 거쳐 지금은 자신의 몸을 조절할 줄 한다. 피트니스 선수나 프로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사람이됐다. 직업이 배우이나 선수나 트레이너가 잘 어울린다"고 극찬했다.

한편 최은주는 방송 중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귀는 당나기귀'에 바디스페이스 대표 겸 방송인 양치승과 호흡을 맞춰 출연하고 있다.

배우 최은주의 트레이너 스승이자 바디스페이스 대표 겸 관장 양치승 /사진=바디스페이스 배우 최은주의 트레이너 스승이자 바디스페이스 대표 겸 관장 양치승 /사진=바디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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