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팀 뛰는 '선방 2위' 레노 인정 "리버풀 알리송, 최고 GK"

이원희 기자  |  2020.05.11 20:00
알리송 베커. /사진=AFPBBNews=뉴스1 알리송 베커.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주전 골키퍼 베른트 레노(28)가 라이벌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28)를 '최고 골키퍼'라고 치켜세웠다.


레노는 10일(한국시간)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를 통해 EPL 최고 골키퍼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 선택은 당연히 알리송"이라며 "그는 모든 것을 다 잘하는 골키퍼다. 기록도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브라질 출신의 알리송은 지난 해 2018년 AS로마(이탈리아)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당시 골키퍼 부문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 6700만 파운드(약 1010억 원)를 기록했다. 올 시즌 부상이 잦았지만, 경기에 나올 때마다 든든히 골문을 지켜주고 있다. 덕분에 리버풀은 21골만 내주며 리그 최소 실점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해에도 알리송은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리버풀의 역대 6번째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베른트 레노. /사진=AFPBBNews=뉴스1 베른트 레노. /사진=AFPBBNews=뉴스1
사실 독일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는 레노의 활약도 만만치 않은 편이다. 올 시즌 선방 103개를 기록했다. 이는 리그 전체 골키퍼 중 두 번째로 많은 선발 개수다. 톱클래스 선수, 또 라이벌 팀에서 뛰는 골키퍼가 알리송을 인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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