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임영민 탈퇴 대신 활동 중단..AB6IX 컴백 연기[종합]

공미나 기자  |  2020.06.04 15:01
AB6IX 임영민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AB6IX 임영민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음주운전 적발된 5인조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 리더 임영민이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이 여파로 오는 8일 예정된 AB6IX의 새 앨범 발매도 연기됐다.

4일 브랜뉴뮤직은 AB6IX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임영민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알리며 "금일 이후 임영민은 AB6IX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향후 AB6IX의 스케줄은 임영민을 제외한 4인 체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임영민은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영민은 지난 5월 31일 새벽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이로 인해 AB6IX는 향후 임영민을 제외한 이대휘, 박우진, 김동현, 전웅 4인조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며, 오는 8일 예정된 컴백은 29일로 미뤄졌다.

AB6IX 임영민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AB6IX 임영민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컴백을 앞둔 신인그룹 리더로서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은 팬들에게도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일부 팬들은 팀을 탈퇴하라고 요구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임영민의 활동 재개 시점이나 탈퇴 여부와 관련해서는 "잠정 활동 중단인 만큼 추후 임영민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영민은 2017년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콘셉트 평가를 앞두고 부정행위로 논란에 휩싸이며 페널티를 적용받기도 했지만, 최종 순위 15위까지 오를 만큼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김동현과 유닛 그룹 MXM 활동을 거쳐, 지난해 AB6IX로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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