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사진=이원희 기자
이에 양 팀 선수들은 더그아웃으로 뛰어들어갔다. 내야에는 대형 방수포마저 깔렸다.
현재 스코어는 3-2로 두산이 앞서고 있다. 1회초 2점을 뽑아내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1회말 김태균이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는 김태균의 시즌 1호 홈런이었다. 하지만 두산은 2회초 박건우의 솔로포로 리드를 되찾았다.
두산 선발은 베테랑 좌완 유희관, 한화 선발은 오른손 루키 투수 한승주이다. 한화의 경우 팀 18연패 탈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