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복귀 자축 홈런쇼! 7일 만에 시즌 8번째 아치 [★고척]

고척=박수진 기자  |  2020.06.20 19:47
박병호. 박병호.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자마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3으로 앞선 7회말 SK 정영일을 상대로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볼 카운드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정영일이 던진 높은 슬라이더(122㎞)를 그대로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30m에 달할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다.

허리와 무릎, 손목 등 잔부상으로 인해 지난 17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박병호는 이틀간의 휴식 이후 다시 1군에 복귀해 아치를 그렸다. 지난 13일 창원 NC전 이후 7일 만에 기록한 홈런이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