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도 쓰러졌다, 팀 첫 타점과 맞바꾼 전력질주 [★잠실]

잠실=신화섭 기자  |  2020.06.23 19:09
LG 박용택(가운데)이 23일 키움전에서 부상을 당한 후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사진=OSEN LG 박용택(가운데)이 23일 키움전에서 부상을 당한 후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사진=OSEN
박용택(41·LG)도 쓰러졌다.


LG 최고령 타자 박용택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홈 경기에서 주루 도중 부상을 당했다.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박용택은 0-0이던 1회 2사 1, 3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최원태로부터 2루 방향으로 땅볼을 친 뒤 1루로 전력질주해 세이프를 얻어냈다. 그러나 곧바로 다리를 절룩거리다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고,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대주자로는 김호은이 나섰다.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최종 판정돼 박용택은 유격수 내야 안타로 팀의 첫 타점을 기록했다.

LG 관계자는 박용택의 상태에 대해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현재 아이싱 중이다. 24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LG는 올 시즌 들어 이형종, 고우석, 김민성, 채은성 등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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